광양시립국악단, 제7회정기연주회 “철의 노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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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립국악단, 제7회정기연주회 “철의 노래” 개최
  • 김선영
  • 승인 2013.12.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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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선율로 국악의 멋과 흥을 만끽하다!

 광양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이 오는 12월 6일(금) 오후 8시에 백운아트홀에서 “철의 노래”라는 주제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철의 도시 광양’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철의 소리로 광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노래할 예정이다.

“철의 노래”를 완성하기 위해 강종화 지휘자를 중심으로 김영봉 前국립극장 책임무대감독, 김성국 중앙국악관현악단장 등이 의기투합하여 1년여 동안 준비하였으며,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철의 음악을 구현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설계한 철의 악기를 제작하였다.

이번 공연은 총 4막으로 구성하였는데, 제1막 「광양, 철의 소리」는 광양과 철의 첫 만남을 모티브로 하여 용강로에서 이글거리는 철을 형상화하였고, 제2막 「생활 속, 철의 음악」은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소소한 철의 소리를 전통 장단에 맞춰 표현하였으며, 제3막 「철의 노래」는 여덟 종류로 구성된 철의 악기를 선보여 철의 소리가 철의 음악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연주회의 메인무대로 꾸며질 제4막 「철의 울림」은 성장의 원동력으로 뿜어나가는 철의 모습을 관현악과 타악으로 구성된 난타식 퍼포먼스로 표현하여 관객들은 역동적인 선율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제7회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생동감이 넘치는 철의 선율에서 놀라운 국악의 멋과 흥을 선사하고 또한 광양 국악의 진면목을 만끽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립합창단은 ‘클래식 캐롤이 울려 퍼지는 따뜻한 광양’을 기본 콘셉으로 하는 제6회 정기연주회「오! 해피 크리스마스」를 12월 12일(목)에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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