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건강 챙기는 ‘건강 강좌’ 인기 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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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건강 챙기는 ‘건강 강좌’ 인기 몰이
  • 이기원
  • 승인 2014.11.12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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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차례에 주민 1,426명 다녀가…평균 178명 몰려

오는 19일에는 뇌졸중․12월에는 심근경색 주제로 열려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건강 강좌가 주민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만성질환 관련 건강 강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씩 총 8회가 열렸다. 그간 건강 강좌를 다녀간 사람만 1426명으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를 비롯해 주민들 이었다.

건강 강좌가 열릴 때마다 평균 178.25명이 건강 관리를 위해 이 강좌를 듣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간 열린 건강 강좌의 주제를 보면 ▲치매 예방 및 관리 ▲만성질환과 살림살이 ▲당뇨병! 발의 예방과 관리 ▲100세 시대- 건강하게 사는 법 ▲상황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자주 보는 소변이 괴로워요 ▲알쏭달쏭! 대사증후군관리 등이다.

특히 당뇨병과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민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거웠다.

오는 19일에는 ‘뇌졸중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건강 강좌가 열리며, 최강호 전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강단에 올라 뇌졸중 예방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는 건강 강좌에 참여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혈압 및 혈당 측정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남구는 오는 12월 ‘심근경색증, 알면 예방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양영근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을 초빙해 건강 강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건강 강좌와 저염식이 조리교실, 운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해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고,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이날 ‘저염식이 조리교실’을 열어 짠맛이 심한 음식이 만성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유해하다는 정보와 가정에서도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돕기 위해 참가자들을 직접 조리에 참여하토록 해 식생활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월보건지소 만성질환팀(☏607-61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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