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버스 요금 인상분 보조로 농어촌버스 요금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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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버스 요금 인상분 보조로 농어촌버스 요금 동결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4.09.1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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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부터 좌석버스는 13.3%(300원) 인상
초중고생 100원 요금도 현행 유지
▲100번 좌석버스(사진제공=무안군)
▲100번 좌석버스(사진제공=무안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전라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좌석버스 요금을 인상하지만,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인 농어촌버스 요금은 동결한다.

인건비·유류비 인상 등 운송원가 상승을 반영한 전라남도 버스 운임·요율 조정 결과 ▲농어촌버스 요금은 일반인 1,700원(현행 1,500원), 중고생 1,350원(현행 1,200원), 초등생 850원(현행 750원), ▲좌석버스는 2,400원(현행 2,100원)으로 인상된다.

하지만, 무안군은 2021년부터 농어촌버스 1,000원 단일요금제를 시행 중으로 요금 인상분은 군에서 보조하여 승객들은 농어촌버스 이용 시 1,000원 요금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행 중인 초중고생 100원 버스도 변함없이 교통카드 사용 시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최상필 건설교통과장은 “운송원가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버스요금이 인상됐다”며 “정시성 확보, 배차시간 준수, 버스의 청결 유지 등을 통해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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