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에 올해로 13년째 노인위안잔치를 벌이고 있는 봉사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진도군에 따르면 고군면 오룡청년회(회장 김종수)가 최근 고군면 용장, 벽파 등 5개 마을 주민 300여명을 모시고 노인위안잔치를 실시해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오룡청년회는 고군면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 제초작업 인건비와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조성, 매년 노인 위안잔치와 함께 불우 이웃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20년 전인 지난 1993년 회원 50여명으로 창립한 오룡청년회는 이날 푸짐한 음식과 함께 다양한 경품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김종수 회장(오룡청년회)은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과 주민 상호 사랑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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