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호·영남 교육교류를 위한 교감 워크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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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호·영남 교육교류를 위한 교감 워크숍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09.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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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3보향과 영양 문향의 얼을 잇다
▲보성교육지원청은 호‧영남 교육 교류를 위한 보성, 영양 교육리더 교감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교육지원청은 호‧영남 교육 교류를 위한 보성, 영양 교육리더 교감 워크숍을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26일부터 27일 영양교육지원청과 청송 일원에서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과 협력과 상생의 호‧영남 교육 교류를 위한 보성, 영양 교육리더 교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성교육지원청과 영양교육지원청 초‧중등 교감단 및 청직원 총 52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 지역의 교육현황 및 보성 3보향과 영양 문향의 얼잇기 교육을 상호 교류하여 지속발전가능한 미래교육 협력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운영했다.

방문 첫 날에 청록파 시인이자 지조론 학자 조지훈 문학관을 방문하여 시인 조지훈의 육필원고와 격정의 근대사를 겪으면서 활동한 삶을 살펴보며 영양 문향의 향기를 공유했다.

또한, 피톤치드 명소 영양 자작나무 숲과 각종 생태 자원을 보유한 청송 주왕산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태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여한 벌교중앙초 신해란 교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영양과 보성 교육이 각각의 전통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교감으로서 지역교육에 대한 넓은 시야를 학교 구성원들과 나누고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과 영양이 지역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3보향과 문향이 독보적인 교육브랜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 지속가능한 상생의 기반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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