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동아리’ 모임은 지난 2일 승달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회원 40여명과 무안군 합창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소비 촉진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동아리회원들은 이날 배추 1,000포기를 김장 김치로 담가 관내 18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독거노인 10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배추값 하락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김장배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배추재배 농가에서 구입하여 소외계층과 함께 문화 나눔의 행사 일환으로 무안군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동아리 소리너울·엔젤무용단·신나브락’과 무안군 합창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무안군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동아리’는 지역에서 음악, 다원예술, 무용 등 다양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문화예술을 통해 군민간에 소통의 기회를 갖고자 구성된 지역 내 문화융성을 위한 동아리이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