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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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교육지원청,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 실시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4.10.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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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중·고 24명의 학생들, 김구 선생님과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 상해로 시간 여행을 떠나다
▲보성교육지원청은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보성교육지원청은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글로컬 융합 인재육성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보성 중·고 2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역사·문화 체험학습은 상해에 있는 김구선생님과 임시정부청사,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활동이 주를 이뤘다.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를 방문하고, 가흥에 있는 김구선생님 피난처 및 독립운동가 은신처를 방문했다.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 투하가 있었던 홍구공원을 직접 거닐어 당시의 상황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매헌 기념관 방문을 통해 생생한 당시 현장에 대한 영상 시청을 했다.

보성교육지원청은 체험학습 실시 전에 2차례 사전 교육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 책을 통한 사전 독후활동, 중국 문화와 역사 이해하기, 항일역사, 위안부 관련 역사 교육 등을 실시한 바 있다. 현재 중국 상해의 화려한 모습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이면에 있는 중국 사람들의 여러 모습의 삶을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사전 독후활동과 토의 등을 통한 많은 성찰의 시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보는 귀중한 경험을 했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 득량면 쇠실마을에는 김구선생님의 은신처가 있어 ’백범 김구선생 은거 기념관‘이 지어진 바 있다. 보성은 독립운동의 얼이 깃든 고장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상해의 독립운동 현장을 찾아가보는 것은 내 고장의 역사적 현장에서 전 세계로의 배움의 확장이라는 교육적 측면이 크다. 아픈 우리나라의 역사를 추모하고 제대로 알며 역사적 현장을 지킬 줄 아는 참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격려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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