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자율무지개 학교로 지정되어 소규모학교 특색에 맞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현경북초등학교(교장 강홍제)에서 지난 11월 17일(월)부터 19일(목)까지 현경북 학부모회 주최로 라이스클레이 강좌를 개최하여 학부모님들의 호응을 많이 받았다.

이번에 실시한 라이스클레이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본교 과학실에서 했는데 학부모인 정희경(6년 양아현)님이 교육기부를 통해 재료비만 받고 지도하였다. 국내산 쌀과 천연재료를 이용하여 만든 떡이라고 하는 라이스클레이는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우러 오신 어머님들은 예쁘고 먹음직스럽게 꽃 모양, 딸기 모양등 다양한 모양 등을 만들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하셨다. 교육기부를 하신 정희경님은“ 농촌에서는 사는 곳이 떨어져 있어 어머님들이 모이기가 힘든데 이렇게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좋은 것은 서로 알려주고 배우니 참 좋다.”라고 하셨으며, 태국에서 오신 시리락님은“ 한국 어머님들과 만나고 같이 배우고 하니 좋아요. 학교에서 장소도 빌려주니 좋아요.”라고 좋아요를 연속 하시며 만든 것을 찍었다며 자랑하셨다.

올 초에 결성된 현경북 학부모회는 가구수가 적지만 각 학년 어머님 대표들이 주축이 되어 학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봉사활동이나 체험학습 등 학교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강사를 초청하여‘자녀의 올바른 교육방법’이란 주제로 인접학교 학부모나 교직원들을 초청하여 자체 행사를 주최하기도 하였다.

현경북초등학교 관계자는＂ 라이스클레이를 보니 학생들에게도 하면 집중력도 향상되고 창의력 발달에도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내년에 학생들에게도 학부모회가 교육기부를 해 주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현경북 학부모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