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공고 학생들, 직접만든 빵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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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고 학생들, 직접만든 빵으로 이웃사랑 실천
  • 천병업
  • 승인 2013.12.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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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공고(교장 최장호) 제과·제빵 동아리‘밀기람’은 3일 광산구 신촌동 ‘성심의 집’을 방문 하여 동아리 학생들이 손수 만든 빵을 대접하며 할머니들의 외로움과 피로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안마와 마사지로 경로효친사상을 실행 하였다.
 
전남공고 제과·제빵 동아리‘밀기람’(담당교사 : 이병섭)은 광산구 신촌동 ‘성심의 집’ 수녀님의 도움으로 12명의 할머니들이 외롭게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8년 전 부터 매년 2~3회 직접 만든 빵을 대접하며 경로효친사상과 이웃 사랑을 실행해오고 있다.
 
학업에 흥미를 잃어 가는 학생에게 흥미를 갖을 수 있는 방법의 일환으로 제빵 기술을 직접 배워 동아리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이병섭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제과 제빵을 배우면서 스스로 미래에 대한 준비는 물론 성취감을 통한 자신감 회복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교육을 실행하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경로효친교육실행에 참여한 박지원 학생(생명정보화공과 2학년)은“제가 만든 빵이 할머니 할아버지의 선물로 발전된 것을 직접 보니 배움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최장호 교장은 “밀기람 동아리 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로 경로효친교육과 소외된 이웃 및 지역사회에 봉사로 승화되는 교육활동이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계속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의 연계 강화를 역설 하였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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