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동산여중, 또래상담 사례보고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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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동산여중, 또래상담 사례보고 최우수상
  • 양재삼
  • 승인 2014.11.21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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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2014.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과장 임원재) 주관의 또래상담 운영보고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초·중·고 또래상담자 80명을 대상으로 2014년 11월 14일부터 1박2일 동안 개최되었다.

순천동산여중(교장 김광섭) 3학년 강유란 학생은 “한 걸음씩 내딛어보는 용기”라는 또래상담 사례를 제출하여 전라남도 교육감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친구들의 고민과 아픔을 위로해주고 싶어 또래상담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아서 정말 뿌듯하고 기쁘며, 늦은 밤까지 친구에 대해 고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고 말하였다.

또래상담이란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을 지닌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정상적인 발달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의 해결에 조력하여 이들이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의 영역에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순천동산여중 Wee클래스에서는 2012년부터 매년 10여명의 학생들을 또래상담자로 양성하여 상담기법을 연수하고, 애플데이, 친구데이, 축제부스 운영, 멘토-멘티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산여자중학교 김광섭 교장은 “사춘기 시절 또래상담 활동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시며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또래상담자들의 높여 사기 진작에도 힘쓰고 계신다. 갈수록 각박해지고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회복과 치료의 첫 걸음에 또래상담자가 견인차 역할을 잘 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또래 상담을 강조하였다.

정채윤(2년) 학생은 “또래상담 우수사례발표 시간을 통해 다른 학교의 학교생활 및 또래상담활동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캠프 활동을 통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워 나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2015년에도 또래상담의 활성화를 위해 순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및 청소년상담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내 뿐만 아니라 교외에서도 활동이 잘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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