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6차산업 레일그린 타고 고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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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6차산업 레일그린 타고 고속질주
  • 김병두
  • 승인 2014.11.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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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광객 협의체 조직 운영, 올해 1만 1천여명 레일그린 관광객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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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레일그린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이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의 체험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11월 현재까지 레일그린 등 기차상품으로 순창 농촌체험관광을 다녀간 방문객이 만 천 여명에 달하며 12월까지 2천 명가량이 더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아지면서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대전중학교 등 학생 300여명이 순창을 방문해 고추장익는 마을, 가인농장, 가이아 농장을 방문해 전통고추장 인절미, 친환경 미나리, 더덕 체험 등을 즐겼다.

 

이처럼 순창군이 코레일과 연계해 추진하는 ‘레일그린 순창농촌체험’이 인기 있는 이유는 군이 체험관광협의체를 조직해 생산과 가공, 체험을 연계하는 6차산업형 체험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했기 때문이다.

 

또 상품판매를 위해 체험농가 농민들이 체험프로그램과 스토리 등이 담겨진 ‘행복한 하루’책자를 제작하고 직접 행사장이나 대규모 기차역을 방문해 홍보를 한 결과다.

 

최근 가이아 농장과 가인 농장이 농촌진흥청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을 받아 교육청이나 각급학교에서 홍보되고 신뢰관계가 형성된 것도 한몫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영은 생활자원 담당은 “농업의 6차산업화 방향에 따라 순창의 많은 농장들이 우수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며 “앞으로 체험농장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인프라를 확충시키고 레일그린 열차와 같은 마케팅과 연계시겨 순창을 6차산업의 롤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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