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양재삼 기자 = 순천이수중학교(교장 민병환)에서는 ‘끼룩(Look) 끼룩(Look)’&‘꿈틀 꿈틀’ 행복 이수를 주제로 교육부 지정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끼와 꿈을 찾아 푸른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던 갈매기 조나단처럼 ‘끼룩(Look)끼룩(Look)’ 활동을 통해 자신의 끼를 스스로 찾아보고, ‘꿈틀 꿈틀’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담는 틀’을 점차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순천이수중학교는 교육과정의 동아리 시간뿐만 아니라 자생적으로 운영되어 왔던 12개부서의 상설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상설동아리 중에서 댄스부와 밴드부의 경우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해 왔다. 댄스부(팀명: 딸기우유)의 경우 2014학년도에만 현재까지 10차례의 초청 공연을 하였고, 다수의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학교의 이름을 드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
순천이수중학교 댄스부는 지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제4회 전국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에 참여하여 공연하였다. 또한 지난 11월 15일에서 16일까지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고 울산에서 개최된 ‘2014년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창작댄스 분야에도 참여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학생들이 이 대회에 출연하여 열심히 그 기량을 발휘하며 자웅을 겨루었다.
순천이수중학교 댄스부원들은 오랜 연습과 땀의 결실로 고난위도 동작과 덤블링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였고, 11명 학생들의 일사분란한 군무가 고등부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였다. 이에 대회 주최자들마저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이 대회에서 순천이수중학교 댄스부는 중등부(남자)분문에서 1위를 하였다. 이는 순천, 전라남도를 거쳐 전국에서 남자 중학교 부문 1위를 한 것으로 학생, 학교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매우 자랑스럽고 뿌듯한 결과라 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