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나산면 노인복지센터서, 주민 100여명 혜택 받아

[뉴스깜]최창식 기자 = 광주광역시 조은안과(원장 김성주)가 24일 함평군 나산면 노인복지센터에서 관내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했다. 한석재 원장과 직원 6명은 어르신들의 시력을 측정하고 백내장과 녹내장, 사시 등 안과질환이 있는지 세심하게 검사하고, 눈 건강상태에 따라 투약과 돋보기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안과진료를 받으신 주민 정모 할머니(79세)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시력이 떨어져 눈이 침침했는데 광주 등 도시지역까지 나가지 않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고마워했다. 조은안과는 이날 검사 대상자 중 정밀검진 등을 통하여 시급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형편이 어려워 제때 검사 및 수술비가 없는 주민에게는 교통편의와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진영 사회공헌팀장은 “사랑실천으로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병원을 목표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확대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나산면에서도 무료 진료로 13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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