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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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이어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 선정
  • 천병업
  • 승인 2013.12.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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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북구에 따르면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양성평등 정책 추진의 결과 6년 연속 광주광역시 자치구 여성정책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아 같은 해 9월 여성친화도시 정책추진전담팀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여성 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기본 조례, 성별영향 분석 평가 조례, 여성 발전 기본 조례 등의 제정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여성친화도시협의회와 여성친화도시 분과위원회를 구성, 매년 정기회의와 선진지 견학 등을 실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여기에 여성 인재 인력풀 DB 구축과 올해 7월 6개팀 41명이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단을 구성해 현장 모니터링과 개선사항 건의, 인터넷 카페를 통한 생활 불편사항 게시 등 여성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또한, 행정주도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서 벗어나 주민주도형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1300여만원을 들여 처음으로 여성친화 주민공모사업 ‘지킴·채움·나눔 골목길 조성’을 추진 ▲양산동 주민공동체의 ‘도란도란 웃음꽃 피는 양산 골목길’ ▲햇빛·달빛 산책추진위원회의 ‘햇빛, 달빛 산책으로 정겹고 안전한 마을’ 등 2개 사업을 선정, 내년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같은 북구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은 2011년 여성가족부 가족정책 평가 우수기관 선정, 2013년 다문화가족우수기관 선정, 2013년 9월 여성가족부 우수사업 선정, 2013년 9월 광주광역시 여성가족친화마을센터 지정, 2013년도 아동복지분야 복지행정상 수상 등의 결실을 맺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정책을 활성화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지역여성정책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들과의 소통을 통해 권익 보호와 사회참여 기반 확대 및 맞춤형 보육서비스 시행 등 ‘모두가 행복한 여친(女親) 북구’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여성친화도시의 주요 요소 중 하나인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국·공립, 법인, 공공형 어린이집 67개소와 평가인증 어린이집 222개소, 인성 우수 어린이집 3개소 등 부모 만족 어린이집, 시간연장형 보육시설 57개소, 24시간 운영 어린이집 3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0~5세 영·유아 가정양육의 경우 누구나 양육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천병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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