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농산시책 중앙 평가서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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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 농산시책 중앙 평가서 ‘최우수상’
  • 양재삼
  • 승인 2013.1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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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기반조성, 경영안정 등 농산시책추진 적극성 인정받아
 
전남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 농산시책 추진 종합평가 결과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은 쌀 안정생산에 필요한 벼 재배면적 확보, 수급 안정을 위한 생산기반 조성, 지력증진, 경영안정 노력, 친환경농업 육성 및 소비처 확대, 전국 지자체 최초 경영안정자금 지원조례 제정 운영 등 다양한 농산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강진군은 안정적인 식량 생산 기반조성과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 들녘단위 경영체 육성, 육묘시설 기반 구축에 힘쓰고,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시책 사업과 특별히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을 매년 38억원씩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상토 및 육묘공급사업으로 9,364ha, 7억 4천만원, 객토지원사업 36ha 5천만원, 병해충방제지원 4천만원, 브랜드쌀 재배 지원 2천6백만원, 벼 자동화 육묘장 설치사업 9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 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공제 지원을 위해 6억 9천만원의 예산 투입 지원하는 등 13개 분야에 276억원을 들여 차별화된 농산 시책을 추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관내 농업인, 유관기관·단체가 혼연일체가 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년간 현장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특히 최근 3년간 기상재해로 인해 국가 쌀 재고량에 여유가 없던 상황에서 올해 정부 농산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어느 때 보다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쌀 생산기반 및 친환경농업 인프라 확충은 물론 농업경영 안정화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농ㆍ림ㆍ축ㆍ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돈이 되는 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도 농림축수산분야에 올해 예산보다 50억원이 증가한 군 전체 예산의 29.09%인 803억원을 편성, 강진군의회에 의결 요구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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