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진남초『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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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진남초『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 강연회』
  • 양재삼
  • 승인 2014.11.2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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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 박사님께 듣는 기후변화 이야기
 


[뉴스깜]양재삼 기자 =  여수진남초등학교(교장 김대진)에서는 11월 26일 수요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171명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창의과학재단이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과학창의 앰배서더 초청강연을 가졌다.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고 청소년의 진로 탐색 및 이공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에서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산하기관인 남서해수산연구소에서 해양변동과 수질예측모델을 담당하고 있는 자원환경과 이학박사 최양호 박사가 ‘해양환경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해류의 흐름과 지구온난화의 관계에 대하여 강의했다.  


  과학창의 앰배서더 강연은 정부와 대학 연구소, 기업 등의 전·현직 과학기술인을 과학창의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과학기술 및 관련 분야를 주제로 전국 각급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진행하는 과학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 날 강연에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빙하가 녹고 고위도의 바다가 저염화 되어 가라앉지 않게 되면 열의 재분배 역할을 하는 해류가 발생하지 않게 되고, 지구의 온화한 기후를 유지시켜 주는 시스템이 망가져 기후가 비정상적으로 극변할 수 있다는 인과관계와 해류가 해양쓰레기를 이동시켜 해양쓰레기 국제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연안국가간의 해양쓰레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보고 지구 온난화와 해양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았다.  


   강연은 오전 11시 50분부터 12시 20분까지 진행되었고 어려운 용어가 많은 주제인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쉬운 용어로 풀어서 설명했으며 인재로 생길 수 있는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들게 하는 동영상, 사진자료 등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호기심을 가득 불러일으키고 교사에게는 과학교육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기회를 제공한 시간이 되었다. 


  강연에 참석한 6학년 학생은 “장래 희망이 과학자인데 관심 있던 해양환경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서 유익했고, 박사님처럼 바다를 연구하여 여수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민들의 어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김유진 담당선생님은 “학생들이 어렵다고 생각하는 과학을 쉽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우리 학생들 중에서 미래 과학 산업에 기여할 과학도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자리였으면 한다.”고 말하여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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