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세발나물은 운남면 간척지 일대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맛이 담백하고 향이 뛰어나 겨울철 미각을 살리는 나물로 최근 도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섬유질과 엽록소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탁월하고 해변에서 자라 칼슘과 칼륨, 천연 미네랄도 풍부하다.
무안군은 세발나물 공동생산 조직을 활성화하는 등 겨울철 농가 틈새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무안군 운남세발나물 영농조합 서준일 대표는 4일 "세발나물은 바닷가 주변 간척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겨울철 나물로 건강식품으로 최고다"고 말했다.
무안지역은 30여 농가, 8.2ha에서 세발나물을 재배, 연간 250여t을 생산하고 있으며 농가소득은 8억여원에 달하고 있다.
전남지역 세발나물 재배면적은 해남 14ha, 신안 10ha, 진도 5ha 등이며 매년 늘고 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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