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 1천195만원 기탁
상태바
광주시교육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지원 1천195만원 기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5.01.24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개 기관 직원들 마음 모아…피해 유가족 심리 치유 등 지원
▲24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24일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교육청)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 직원들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피해를 당한 유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4일 교육감실에서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유가족 지원 성금 1천195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 직속기관 12개 등 총 15개 기관의 직원들이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은 참사 피해 유가족의 심리 치유와 일상 회복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광주시교육청은 광주희망사다리교육재단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학생 유가족에게 1인당 25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관련 학생과 교직원의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심리·정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참사로 광주 학생과 학부모가 희생돼 교육가족 모두가 마음이 무겁다”며 “직원들과 함께 모은 성금이 참사 유가족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