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으로 클레이 공예, 비즈공예 등 5개월간 운영
[뉴스깜]강래성 기자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군공공도서관에서 7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일 무안군에 따르면, 무안군 공공도서관은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의 공모사업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클레이와 비즈공예를 5개월간 운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클레이 공예와 비즈공예는 지역내 학생들과 부모, 다문화․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포함하여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매주 토요일 2시간동안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클레이 공예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담은 액자와 저금통, 전등, 시계, 앨범, 메모꽂이, 거울, 미니휴지통, 보석함 등 개성이 넘치는 다양한 작품을 만들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책과 도서관에 흥미가 없었던 아이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하여 창작놀이를 함께 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책읽기에도 관심을 가지며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성숙되어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매우 흐뭇했다“고 전했다.
공공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이라는 차원을 넘어 지역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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