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청년들이 지역 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2025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들은 순천시 거주 청년이 60% 이상 포함된 5명 이상의 청년공동체 팀을 구성해 오는 19일까지 필요 서류를 갖춰 청년정책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공동체 모집은 3개 유형으로 ▲순천형Ⅰ 20개 팀(각 3백만원 내외 지원) ▲순천형Ⅱ 6개 팀(각 15백만원 내외 지원) ▲전남형 10개 팀(팀별 6백만원 지원)이다.
활동 지원 분야는 ▲관광 및 원도심 활성화 ▲대학로 활성화 ▲취·창업 지원 ▲문화예술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등으로 다양하다.
참여 단체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등을 심사받게 되며, 36개 팀이 선정된다. 다만, 동일(유사) 사업으로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에서 지원을 받고 있거나, 단순 친목 모임, 영리 목적의 모임, 사무실 임차료 및 인건비 등 단체 운영비와 자산 취득을 위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최종 선정된 공동체는 4월 중 순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되며, 이후 회계 교육을 받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또한, 8월 중간 점검 및 네트워킹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간 연결을 강화하고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말에는 우수사례 발표 및 성과물 전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동감이 넘치는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순천을 만들어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