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청,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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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청,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
  • 양재삼
  • 승인 2013.12.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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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2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해남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송호초 외 6교, 총 477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단(동신이향)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며 실시하고 있다. 장애학생과 일반학생에게 평소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와 주위 사람이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사례를 인형극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성폭력 예방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레크리에이션과 퀴즈를 곁들여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성폭력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어 그동안 이론 중심의 예방 교육에서 오는 딱딱함과 지루함이 없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송호초 특수교사(김은지)는 “교실에서 행해지는 일반적인 성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하여 학생들이 쉽게 성폭력 예방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또한 11월 26일부터 12월 20일까지 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중․고등학교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성교제의 장단점과 주의할 점, 성매매의 위험과 대처법 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점으로 4회기 동안 진행되며, 해남군 성폭력 상담소장(김수아)이 해남중 외 3교의 특수학급을 순회하며 특수교육대상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해남특수교육지원센터 상설모니터단은 앞으로 장애학생 뿐만 아니라 일반학생들도 자신의 인권 및 타인의 인권을 생각하며 바람직한 성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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