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이주 외국인 정신건강 증진 위해 기관 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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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이주 외국인 정신건강 증진 위해 기관 간 협약 체결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5.03.31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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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대상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성군가족센터가 지난 27일 보성군 내 이주 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왼쪽부터 박미선 보성군가족센터장, 이진숙 보성군가족행복과장,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성군가족센터가 지난 27일 보성군 내 이주 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왼쪽부터 박미선 보성군가족센터장, 이진숙 보성군가족행복과장,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사진제공=보성군)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성군가족센터가 지난 27일 보성군 내 이주 외국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결혼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이주 외국인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정신건강 예방 교육, 상담, 치료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고위험군 상담 및 치료 연계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 ▲정신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가족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맞춤형 상담과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보성군 이주외국인 커뮤니티를 위한 실질적인 정신건강 돌봄 체계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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