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문해력 독서교실’ 운영
상태바
보성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문해력 독서교실’ 운영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5.04.03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연계 독서교육 강화로 질문하는 힘과 사고력 키운다
▲보성교육지원청 ‘학교로 찾아가는 문해력 독서교실’을 운영한다.(사진제공=보성교육지원청)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질문과 성찰하는 힘을 키우는 독서인문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자 4월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7개교(10팀)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문해력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학교와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사고력과 문해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문해력 독서교실’은 학년(학급)별로 2시간(또는 4시간)씩 총 16시간의 ‘책 읽기를 통해 질문과 답을 찾는 독서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문 강사와 담임교사의 협력 수업 형태로 이뤄진다.

이번 독서교실은 사전에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는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으며 특히,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개발·활용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독서와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벌교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나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수업을 들으면서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선생님께서 책을 억지로 읽으라고 하지 않고 활동을 하면서, 놀면서 읽으라고 해주시니 책이 더 재미있게 느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독서 교육이 필수적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를 즐기며, 독서를 통해 질문과 성찰하는 힘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