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농어민 공익수당’ 주민 호응 속 순조롭게 배부 진행

[뉴스깜]이기장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증진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난 1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연 60만 원이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올해 순천시 공익수당 지급 대상자는 총 15,718명이며, 예산 규모는 약 94억 원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은행 수령방식에 더해, 동별 집중 배부 기간을 운영하여 행정복지센터나 별도 지정 장소에 찾아가 배부하여 주민 편의를 크게 높였다.
남제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80세)은 “몸이 불편해서 은행까지 가려면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데 가까운 동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어 정말 편하고 좋다. 시민들 편의를 위해 배부 방식을 개선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렇게 방문 배부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배부 기간에 찾아가 배부하는 5개 동(덕연, 왕조1, 삼산, 남제, 풍덕)의 수령 대상자는 총 2,831명으로 순천시지부 수령자의 약 73%에 달한다”며 “분산 배부로 혼잡은 줄이고, 시민들 만족도는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정된 집중 배부일에 수령하지 못한 경우, 4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NH농협은행 순천시지부에서 상시 수령 가능하며, 읍면지역과 도사동은 마을별로 지정된 수령날짜에 주소지 농협에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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