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차 없는 거리’서 장애인 지원 위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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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차 없는 거리’서 장애인 지원 위한 아나바다 장터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5.04.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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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시설에 수익금 전달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운동회 '너울가지' 개최를 위한 특별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 동구)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운동회 '너울가지' 개최를 위한 특별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사진제공=광주 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장애인 운동회 '너울가지' 개최를 위한 특별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장애친화도시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동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 아나바다 장터는 광주의 역사적 중심지 금남로 공원에서 전일빌딩 245 앞까지 펼쳐진 ‘2025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을 제공했다.

장터에 마련된 물품들은 노인장애인복지과, 동구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지역 장애인 관련 기관 및 단체에서 기부한 것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터에서 발생한 모든 수익금은 75만2,600원으로 장애인복지시설에 전액 전달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동구답게 이번 아나바다 장터가 따뜻한 인문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며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로 ‘차 없는 거리’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과 시민 참여형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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