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이 전남도의원, 아동보호기관...단순 보수 넘어 ‘심리 회복 공간’으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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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이 전남도의원, 아동보호기관...단순 보수 넘어 ‘심리 회복 공간’으로 거듭나야!
  • 이기장 기자
  • 승인 2025.04.18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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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올 아이들까지 포근히 안아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
▲김정이 전남도의원이 지난 16일 제389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관을 대상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전남도의원이 지난 16일 제389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관을 대상으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하며 질의하고 있다.(사진제공=전라남도의회)

[뉴스깜]이기장 기자= 순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개보수 사업을 두고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니라 아이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8)은 지난 16일 열린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하여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아이들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따뜻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간은 단순히 물리적 장소가 아니라 아이들의 치유와 성장의 출발선이 될 수 있다"며 “단순한 외벽 보강이나 층간 재배치에 그칠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심리 치유 공간 조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월 17일 희망디딤돌센터(자립지원전담기관) 방문 간담회를 통해 공간이 가진 힘을 직접 체감했다”면서 “이번 개보수 사업이 지금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앞으로 올 아이들까지 포근히 안아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김정이 의원은 청년 인구유출 문제를 언급하며 "자립 준비 청년들이 전남에 정착하고 따뜻한 울타리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정책을 촘촘히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유미자 여성가족정책관은 "리모델링 과정에서 층간 재배치 및 상담 공간 개선을 통해 아늑한 심리 치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부족한 부분이 없도록 적극 챙기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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