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치매 예방 위한 ‘마음 치유, 봄처럼’ 중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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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치매 예방 위한 ‘마음 치유, 봄처럼’ 중점 운영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5.04.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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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대상자…예술 활동 프로그램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제공=광주 동구)
▲광주 동구청 전경(사진제공=광주 동구)

[뉴스깜]김필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주식회사 예술약방과 협업을 통해 치매 예방을 위한 ‘마음 치유, 봄처럼’ 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치유컨텐츠 회사인 주식회사예술약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문화 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5월 8일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주 1회 20회에 걸쳐 동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예술 활동과 인지기능 활동이 접목된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마음을 치유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 회상 치료, 연극과 음악 창작활동을 통한 음악극 공연으로 참여자의 기억회상과 인지기능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치매 전문교육을 이수한 예술치료 강사의 지도를 받아 신체적 리듬 놀이, 악기연주, 개사 후 노래 부르기, 음악극 창작공연 등 대상자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진행, 참여자의 치매를 예방하고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기존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서 한층 더 높여 민관 협력 문화 치유 프로그램 등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치매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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