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새정부 핵심 국정과제인「정부3.0」의 인식을 높이고, 군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00여 공직자를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정부3.0이란 정보를 개방·공유하고 상호 소통·협업을 통한 투명하고 유능한 서비스 정부를 만들어 개개인에게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정부 패러다임을 말한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진군 박균조 부군수는 「정부3.0」을 사례위주로 설명해 공직자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공공기관의 많은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군민들의 실생활 편리를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개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모든 일에 열정과 목표, 인내를 가지고 군민에게 어떻게 서비스를 할 것인가를 늘 생각해야 한다.”며 “공직자 스스로가 발전된 모습으로 자양분을 길러내야 지방3.0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7월 전 직원 대상 정부3.0 교육을 시작으로 사업소, 읍면직원 개별 교육 등 꾸준히 직무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