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안전취약계층 주택 화재 예방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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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안전취약계층 주택 화재 예방 사업 추진
  • 김필수 기자
  • 승인 2025.04.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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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확산 소화기 설치로 선제적 대응 기반 마련
▲소화기 설치 후 모습(사진제공=담양군)
▲소화기 설치 후 모습(사진제공=담양군)

[뉴스깜]김필수 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안전취약계층 주택을 대상으로 분‧배전반용 자동확산 소화기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안전취약계층 주택 48가구와 대안학교 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치된 자동확산 소화기는 온도 상승을 감지해 약 70℃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하는 방식으로, 화재 발생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주택 내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철원 군수는 “화재에 특히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하고, 노후 배전반이 설치된 가구에 대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 예방교육과 주기적인 안전 점검 활동도 병행해 보다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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