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영암, 복지영암 원년 선언!
상태바
2014 영암, 복지영암 원년 선언!
  • 이기원
  • 승인 2014.12.11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된 힘으로 민선 6기 힘찬 출발!

 

[뉴스깜]이기원 기자 = 2014년 7월 1일, 민선 6기가 힘차게 출발했다. 재정여건이나 경기전망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각종 공약사업의 실행계획을 만들고 국도비 예산확보와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민선 6기의 로드맵을 완성한 전동평 영암군수. 지방자치법상 자치단체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주민의 편의와 복지증진이다. 그래서 전동평 군수는 “군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에 역점을 두고 군민이 행복한 생활환경과 안전도시 건설, 군민의 소득창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늘도 지방자치의 본질에 충실한,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 영암이 변하고 있다.

지난 6.4지방선거가 끝나고, 군민들의 가장 큰 바람은 바로 지역화합, 군민화합이었다. 언론도 그렇고 향우들도 한결같이 바라는 바였다. 그래서 민선 6기의 목표를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으로 정한 전동평 군수는 지난 6개월 동안 군민의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성심을 다해왔다. 선거에서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고 군민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군민들과 만남을 가졌고,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함께 일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군 산하 1천여 공직자들도 이러한 군수의 군정방침에 따라 민선 6기의 로드맵을 완성하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면서, 군민과의 소통행정, 감성행정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신북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비대위측의 시위가 사라졌고, 공해유발업소 인허가시 주민들의 군청 항의 방문도 눈에 띄게 줄었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돼 왔던 농민회의 야적시위도 금년에는 볼 수가 없었다. 한중 FTA와 한뉴질랜드 FTA, 벼 병충해 등 농정 위기를 고조시키는 이슈들도 많았지만 민·관이 합심해서 극복해 나가야 한다는 인식하에 농협, 농민회, 쌀 농가 등과 함께 토론회도 개최하고, 적극 건의함으로써 도열병 피해농가들에 대한 정부의 보상도 어느 정도 얻어낼 수 있었다. 1월과 9월의 AI 고통도 불굴의 의지와 단합된 군민의 힘으로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으며, 대동감 홍수출하로 인한 농가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군산하 공직자들까지 적극 구매에 나섬으로써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새역사를 창조해 나가고 있다.

 

두 번째는, 현장중심의 행정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것이 전동평 군수의 지론이다. 오밤중이라도 군민들의 위기상황에는 일사불란하게 즉시 대처하여 세월호 사태와 같은 혼란을 막고, 모든 민원현장에는 직접 가보는 것을 원칙으로 군 산하 전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군정에 임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회피했을 상습적이고 고질적인 민원인들도 직접 만나 대화로 설득하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다. 영암군의 주인은 군민이라는 원칙하에 군민과의 만남을 결코 회피하지 않겠다는 소통과 감성의 현장행정으로 풍요로운 복지영암의 밑그림을 완성했고, 군정 전반에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12월 정례조회에서 전동평 군수는 다시한번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풀리지 않은 문제도 현장에 가보면 해답이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 최연소 도의원이자 4선 연임의원 출신인 전동평 군수는 “의회주의자”임을 자처하고 있는데, 군산하 공무원들도 의회와의 공조체계로 복지영암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 영암군과 영암군의회가 두 개의 수레바퀴가 되어 시종면 악취민원 해결과 농특산물 판매, 현대·기아자동차 공장유치 등에 함께 나섬으로써 영암군만의, 영암군민을 위한 성숙된 지방자치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 복지영암 원년 선언

영암군의 첫 번째 화두는 복지영암 건설이고, 최상의 목표는 바로 군민행복시대 실현이다. 군수 업적사업보다 군민을 위한 사업, 대규모 공사보다 작지만 군민이 행복을 느끼는 일을 하고 싶다는 것이 전동평 군수의 의지다.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영암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천황사길 개선사업 같은 대규모 시설투자나 산림환경을 파괴하는 개발공사보다는 취약계층의 살림살이를 보살피고, 막힌 하수도를 뚫어주는 등의 생활밀착형 사업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효복지, 교통복지, 여성과 아동과 다문화가족과 장애인 등 온기가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하는 생활복지·군민체감형 복지로 군민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효복지의 첫 결실로 2015년 1월, 어르신들에 대한 목욕비 지급이 실현된다. 「영암군 노인 목욕비 지원 조례」가 공포되어 전동평 군수가 군민께 약속한 복지공약이 첫선을 보이게 되는 셈이다. 목욕권은 하절기 2개월을 제외하고 월 2매씩 총 20매를 매년 분기별로 읍면장을 통해 지급하며, 사회복지시설 입소자와 목욕서비스 무료 이용자는 지원대상에서 당연 제외된다. 여기에 필요한 예산은 약 5억여 원, 적지 않은 부담이지만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목욕비 지급으로 복지영암의 신호탄을 쏘아올리고 나서, 곧바로 이미 4억8천여 만원을 투자하여 서호면 작은목욕장 등 작은목욕탕 건립 공약도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복지사업인 100원 택시와 택시총량제, 버스노선 조정 및 확대, 그리고 20세 이하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제공키로 한 군내버스비 지급 공약도 지역의 여건 등을 감안하여 버스 준공영제로 대체 추진하기 위해 이미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도 무한돌봄팀이나 다문화지원팀 신설 등의 복지공약들이 새해부터 곧바로 시행되며, 효수당 지급과 재가노인서비스 지원 등 각종 효 관련 공약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등의 아동복지공약, 여성복지공약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시책들도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공청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에 이러한 복지 로드맵을 모두 반영한 영암군. 덕분에 2014년복지분야에서 기초생활보장부문 최우수기관 대통령상, 복지전달체계부문 5개 분야 우수기관선정, 희망복지지원단운영 부문 전라남도 우수기관선정 등의 영예를 안았고, 포상금만 이미 5천만원을 넘어섰다.

 

▣ 주요 성장 동력

전동평 군수가 복지영암을 조성하기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성장추동력 확보로, 그 첫 번째 동력이 기업유치다. 알파중공업의 CEO 출신으로서 기업하기 좋은 지역여건을 만들어서 좋은 기업들이 많이 들어오게 하고, 전국에서 많은 청년들이 몰려와 영암에서 살게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10월 7일에는 서울 중앙부처에 들렀다가 곧바로 울산의 현대미포조선까지 달려갔다. 조선경기 불황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원길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만나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에게 예년 수준의 물량을 배정해주도록 요청하여 적극 배려하겠다는 화답을 받기도 했다.

 

대불산단 혁신사업도 분야별로 구체화되고 있다. 공간조성 분야에 뿌리산업특화단지 조성 등 4개 사업 424억원, 혁신역량강화사업에 대불산학융합지구조성 등 4개 사업 1,033억원, 환경개선 사업에 공동직장 어린이집 조성 등 10개 사업 266억원 등을 중단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며, 일부는 이미 국비를 확보하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동평 군수는 자립도가 낮은 현재의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당분간 군비부담을 최소화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하여 추진하면서, 해양케이블이나 레저선박, 자동차튜닝사업 등 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업종전환을 적극 유도해 나가고 있다. 또한 내년에는 12만평방미터의 영암특화농공단지도 완공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금년에만 9개 기업에 450억원의 투자유치를 하였고, 임기 내에 제조업 일자리를 4만개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로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두 번째 성장동력은 농업이다. 금년에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의 배품평회에서 영암배가 최고당도상을 수상했고, 전국 사일리지 품질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강소농·경영지원 분야에서도 영암군은 최우수군에 선정되는 등 농업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영암군은 명품영암의 선도사업으로 내년에는 무화과 특구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지리적표시임산물 제17호인 금정 대봉감은 물론, 도포의 멜론과 미암의 황토고구마, 신북의 영암배, 학산의 낙지요리와 군서의 장류식품들, 그리고 대통령상에 빛나는 매력한우와 달마지쌀골드 등 영암 농특산품의 브랜드파워를 강화시켜 농가와 지역상인들의 소득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서 영암의 농업을 지속가능한 영암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기로 했다.

 

농산물의 판매전략도 대폭 강화되었다. 지난 11월 20일 영암·강진·장흥의 「2·5·4 농부장터」를 서울 양재동 하나로클럽 광장에서 개최하는 등 틈이 날 때마다 서울 등 대도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농민은 친환경, 고품질, 고소득 농사에 전념하고, 군과 농협 등은 판매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연수입 1억원 이상의 부자가 1천명 이상 되는 부농부촌을 만들겠다는 전략으로 혼신을 다하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에도 내실을 기하고 있다. 마을의 전통반찬과 장류 등을 활용한 마을기업 육성으로 농한기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완주, 아산 등의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보다 내실있고 특화된 사회적 기업, 영암 특유의 브랜드를 가진 마을기업들을 많이 양성해서 지속가능한 영암발전의 롤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다.

세 번째 성장동력은 바로 창조적인 문화관광산업이다. 관광객들이 보고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창조문화관광 산업 육성을 위해 영암군관광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국립공원 월출산과 천년고찰 도갑사, 왕인박사유적지와 도기박물관, 그리고 기찬랜드와 가야금 테마파크 등을 연계한 관광 소프트웨어 개발로 영암을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켜 나가고 있다. 영암의 브랜드인 氣와 토속적인 맛과 어메니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요식업소, 숙박시설, 다중이용시설, 고객서비스 등을 하나하나 업그레이드해 나가고 있다. 특화음식개발이 이미 완료되었고, 이를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5일에는 약선요리대사부이자 대한민국한식협회회장인 정영숙 회장을 초빙해 특강을 가졌으며, 5개 읍면의 터미널 화장실과 휴게공간도 관광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축제도 달라진다. 축제의 본래의 의미대로 주민들이 나서서, 신명이 나서, 보다 나은 미래, 풍요로운 삶을 위한 행사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90년대 이후 관행화된 축제의 기본틀을 바꿔야 할 때가 된 것이다. 왕인문화축제와 왕인국화축제 등 모든 영암군의 축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들이 즐기고, 거기에 관광객들이 몰려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지난 가을, 왕인국화축제가 그 시발점이었다. 금년에 처음으로 왕인국화축제의 작품 일부를 영암읍에 전시하였고, 11월 15일에는 전시가 끝난 화분들을 모아 주민주도형 국화콘서트를 개최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1천여 명의 군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오랜만에 영암읍 상가들에는 활기가 넘쳤고, 영암군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도 왕인문화축제 기간에 개최하기로 하였고, 2009년에 중단된 무화과 축제도 대대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 군민행복시대를 위하여

민선 6기 6개월 동안 영암군은 복지와 농업분야의 수상 외에도 창조경영대상과 경관환경분야 콘테스트 대통령상, 도로명주소 사업평가 전국우수기관,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전국 최우수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고, 공모사업 등으로 민선6기에만 100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자체수입이 3년 전의 절반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4.59% 증가한 3,475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한 영암군. 전동평 영암군수는 “경기침체와 AI 등 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이 이처럼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존경하는 영암군민과 향우님들, 영암군의회 이하남 의장님과 조정기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1천여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새해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일하고 봉사할 것임을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