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여중,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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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여중,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실시
  • 양재삼
  • 승인 2014.12.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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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깜]양재삼 기자 =  함평여중학교(교장 이세원)는 12월 09일 10:40∼11:25분까지 1시간동안 3학년 교실에서 3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남청소년노동인권 강사단의 강사 2명이 ‘중3을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행사를 주관한 고혜진 학생부장은 “이번 교육의 목적은 과거 특성화고 현장실습 학생의 산업재해와 노동법 위반 사례, 아르바이트 학생의 노동력 착취 등 청소년 노동인권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고등학교입학고사 후에 중3학생들이 생후 첫 아르바이트와 노동세계를 접하게 됨에 따라, 노동의 의미, 청소년노동법, 노동인권보호, 건전한 직업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하였다.

 오늘 강의에서 이구인 강사는 “노동인권보호와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하여 노동의 의미, 청소년노동법을 알아야 한다.”며, “‘내가 생각하는 노동이란?’질문을 던지면서 학생들이 생각하는 노동의 의미와 이유를 말하라”고 하였다. 학생들은‘고맙다,힘겹다,위태롭다,짠하다’등의 개념을 제시해 언제 해고당할 줄 모르는 현실을 직시하고 있었다. 또한 이 강사는“‘노동자는 노동력을 제공하고 임금(대가)을 받는 사람’으로 정의하고,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을 알고 올바른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여 사용자가 부당한 노동을 강요할 때는 녹음 등을 하여 부당 노동행위에 대응하여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예원(3-2) 학생은 “ 노동의 의미를 막연하게나마 알고 있었는데 오늘 노동인권교육을 통하여 확실하게 알 수 있었으며, 앞으로 있을 아르바이트할 때 근로계약서를 정확하게 써서 절대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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