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 이기장 기자= 순천시 원도심 상권 활성화 및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행사가 20일 오전 10시 순천시 원도심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두례 순천시 원도심 상인연합회장, 김진 순천시 상권활성화재단 사무국장, 이복남‧서선란 순천시의원, 원도심상인회, 중앙동 주민자치회, 중앙동 통장단, 순천시 청년정책협의체, 순천시 바르게살기 운동협의회, 순천시민 공익활동 지원센터, 순천시 경제진흥과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관계자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순천시 상권활성화재단, 순천 원도심 상인연합회 주도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는 매주 화요일 정례화하여 캠페인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원도심 상권 거점시설인 루미네오락실을 출발지로 하여 중앙시장과 중앙로 일대, 옥천변 먹거리 골목 등을 순회하는 도심형 플로깅 코스로 구성되었으며 상권을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다’는 뜻의 plocka.upp와 조깅을 합친 용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상권 구성원들이 스스로 환경정화에 참여하며 자발적인 상생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원도심 상인연합회는 앞으로도 순천시 상권활성화재단과 협력하여 지역상권의 자율적 변화와 시민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원도심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청결 활동을 넘어 상인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상권환경 조성의 시작이다”라며“앞으로도 자발적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을 통해 상권거점 시설인 루미네 오락실 운영, 상권 소비 촉진행사, 로컬창업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원도심 상권의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