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안심키트 및 더위 극복 식료품 꾸러미 지원

[뉴스깜]이기장 기자= 지난 17일 순천시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위원장 장택환)와 외구교회(목사 서현)가 힘을 모아 여름철 더위와 해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 150가구에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면민들의 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원금 300만 원과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외구교회의 후원금 300만 원 등 총 600만원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에는 전기 훈증기, 해충 기피제, 물파스 그리고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충 방지와 건강 관리를 위한 물품들은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 장택환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쁘다”며, “매년 후원을 잊지 않는 외구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황전면 마중물보장협의체와 외구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함께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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