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깜]이기원 기자 = 사)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2014년 노인취업 우수기업체 시상식에서 강진군의 고구마말랭이를 가공하는 (주)정심푸드(대표 진경학)가 대한노인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심푸드는 탈피작업과 증숙 등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고구마 말랭이 생산에 필요한 인력확충을 위해 대한노인회 강진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60명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매년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 3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경학 대표는 “2012년 강진군 칠량면 농공단지에 입주하면서 고정적으로 일하실분들이 부족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강진군노인회 취업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안정적으로 인원을 알선 받게 되어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며 “어르신들이 회사를 이끈 큰 힘이다. 매년 꾸준히 지역 어르신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지역에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농산물 가공 발전까지 한 기업의 성장이 아니라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함께 상생을 추진하는 모범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정심푸드는 연 매출 50억원 이상이 기대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금년 9월에는 현대화시설을 갖춘 제 2공장이 완공되어 월 20만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시설로 온ㆍ오프라인 판매가 증가되고 있다.
또한 (주)정심푸드에서 생산되고 있는 호박고구마 말랭이는 웰빙간식용으로 인기가 높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변비예방 및 노화억제 효과와 나트륨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여 뇌졸중과 성인병에도 탁월한 효과가 인정되는 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