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까지 집중 발굴 기간 운영…긴급복지 및 후원물품 등 지원
[뉴스깜]이종열 기자 = 장성군이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에 적극 나섰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기초수급 탈락자와 중지자 등 국가의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외계층과 가족 구성원의 질병 등으로 돌봄 부담이 과중한 가정 등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 가구에는 긴급복지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안내하는 한편,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대상으로 지속 관리하고 비수급 빈곤층 등 차상위계층은 민간자원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해당 읍․면사무소와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유두석 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찾아내는 일은 주변 이웃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에서도 그늘지고 소외된 곳에 놓인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주 소득자의 사망과 구금시설 수용, 중한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비 및 의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해 주는 긴급복지제도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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