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 부산‧경남지역 시장 개척
상태바
순창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 부산‧경남지역 시장 개척
  • 김병두
  • 승인 2014.12.17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기변환_순창 1217 - 농산물 통합마케팅 91.jpg


부산 경남 창원지역 농산물 공판장 방문 순창농산물 홍보 출하 협의 진행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5개 지역농협 공동출자로 출범한 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순창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부산 경남지역 시장개척에 본격 나섰다.

 

군은 최근 2일간 부산과 경남 창원지역의 농산물 공판장을 방문해, 경매사와 공판장 관계자들을 만나 순창농산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출하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산물 산지유통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유통마케팅을 활성화 하고 농산물 마케팅 전문조직 육성을 위해 군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농산물 출하시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부산 경남 지역에 순창군 농산물에 대한 우수성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군은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들과 홍보물을 작성하는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실제 부산 엄궁공판장 최동욱 경매팀장은 “순창군은 청정지역과 장류의 고장이라는 좋은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줄 수 있어, 규모화된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출하 할 수 있다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서 다양한 농산물이 거래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 조합공동사업법인은 5개 지역농협 공동출자로 출범하여 각 읍·면 품목별 공동선별회를 7개 작목에 대해 조직화 하고 지역농협을 유통거점으로 활용해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 군은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 활성화 사업으로 금년부터 5년간 22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올해는 생산자조직화와 품목별 농가들의 교육을 중점으로 운영했다.

군은 올해 구성된 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매출액도 연말까지 30억원 정도는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향후 순창 농산물 판매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