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교생 60명의 작은 학교가 ‘수업방법 혁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을 목표로 교육부가 선정하는 전국 100대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되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다.

무안 삼향동초등학교(교장 박석주)는 ‘미래를 가꾸는 삼향동 아이들의 Key-움 스토리’를 주제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인성교육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창의성을 기르는 수업방법 혁신, 꿈을 키우는 진로 체험활동 등을 다양하게 펼쳐 심사위원 으로부터 우수한 교육활동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기르기 위한‘공부 잘 할 수 있어요! 왜? 질문하니까요’ 프로그램 운영과 ‘나 스스로 공부해요’ 학습 방법으로 교사들의 수업 방법을 혁신하고, 학생들의 학습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지역 대학과 전문가의 교육기부를 받아 농촌 작은 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굴하고 표현 할 수 있는 뮤지컬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의 이해력, 협동심, 자아존중감,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는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의 모범이 되고 있다.

박석주 교장은 “뮤지컬을 처음 시작할 때는 학생들이 주연배우를 하지 않으려 해서 힘들었지만 이제는 서로 주연배우를 하고자 해서 자체 오디션을 실시할 정도로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다.”면서 “이제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주연배우로 세상에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미래핵심역량 교육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우수학교 선정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