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GS칼텍스 여수공장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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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GS칼텍스 여수공장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 송우영
  • 승인 2014.12.22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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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경영활동 지원 위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여수시민 되기 동참 및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뉴스깜]송우영 기자 =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GS칼텍스㈜ 여수공장(사장 김병열)이 23일 오후 GS칼텍스 장구미 영빈관에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이 함께 협약서에 서명하며, 여수시 국장급 간부공무원, GS칼텍스 여수공장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기업체 홍보영상을 청취하고 공장 내부를 시찰하는 일정을 소화한다.

 

주철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GS칼텍스 여수공장이 국제유가 변동 등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수산단 대표기업과의 공동 업무협약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힐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수시에서는 GS칼텍스 여수공장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소통․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적극 노력키로 한다는 조약이 포함됐다.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는 여수시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수시민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 우선채용과 지역생산품 구매에 적극 노력키로 약속했다.

 

또한 시민생활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봉사 및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전개하는 등 클린 여수 만들기에 적극 동참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앞서 시는 민선6기 출범 이후 여수시 인구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특히 이번 GS칼텍스 여수공장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소통․협력의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여수산단 기업에 대해 시민들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산단에서도 지자체와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상생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이다.

 

한편, GS칼텍스 여수공장은 1967년 호남정유주식회사라는 명칭의 국내 최초 민간 정유회사를 설립해 정유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 2005년 지금의 이름인 GS칼텍스㈜로 상호를 변경하고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등 한국 정유업계의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현재 1670여명의 임직원들이 근무하면서, 원유정제 77만5000배럴/일, 방향족연산 280만톤을 생산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 기업으로 금자탑을 세웠다.

 

지난해 매출액은 45조6000억원으로 여수산단 전체매출액의 46.6%, 수출은 284억달러로 여수산단 전체 수출액의 66.5%의 비중을 차지하는 등 여수국가산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일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등 국가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수시민되기 시책에도 적극 참여해 임직원 1673명 가운데 71.5%인 1196명이 여수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신규사원의 40% 이상을 지역민으로 채용하는 등 여수시 경쟁력 향상에도 상당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예울마루, GS칼텍스 사랑나눔터, GS칼텍스 장학금,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등 수많은 사회공헌 사업과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기업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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