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강래성 기자 = 나주고등학교(교장 이행수)에서는 12월 19일 저녁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15분의 기적’ 이라는 제목으로 열린음악회를 개최하였다.

 이 열린음악회는 2부로 구성되어 1부는 나주고등학교 관현악단의 ‘Magic Trumpet’, Ttime to Say Goodbye’, ‘Phantom of the Opera’의 연주로 시작하여 약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피아노 삼중주, 바이올린과 첼로 연주, 트럼펫과 바이올린 그리고 트롬본이 함께 한 연주, 피아노와 플루트가 함께 한 연주, 플롯 앙상블, 색소폰 앙상블, 현악 앙상블, 첼로, 클라리넷, 트럼펫 중주 등의 아름답고 웅장한 관현악 연주를 선사하였다.

 2부는 합창으로 1,2,3학년 학생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자신들의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개성을 마음껏 뽐내며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는 무대로 관객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였다.

음악회는 점심시간과 저녁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평상시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악기를 친구들과 함께 연습한 결과로 꾸며진 무대로 학생들은 잠시라도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친구들과 더불어 연주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바른 인성과 예술적 감성, 그리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5분의 기적’이라는 명칭도 꾸준히 투자한 15분 만으로 학생들 스스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를 이끌어 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님은 공부하느라 바쁜 학교생활 속에서 학생들이 이렇게 다양한 무대를 준비한 것에 대해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