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여천초등학교(교장 정영희)가 지난 12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항주춘아실험학교와 국제교류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지난해 학교 간 상호교류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성사된 중국학생단의 방문은 한·중 교육정보 교환과 문화교류를 통한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학생들 간의 화합과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홈스테이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행사는 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아쿠아플라넷 체험, 스카이타워에서 여수반도의 풍광을 조망했으며, 돌산공원 루미나리에 불빛에 반사된 밤바다에 흠뻑 젖었다. 이어 국제적인 규모의 순천만정원과 자연생태공원 습지를 답사했으며, 여수의 새로운 명물인 해상케이블카에서 다도해 연안을 감상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국제교류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주관한 안을수 국제교육부장은 한국의 교육시스템과 우리 문화를 알리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는 자평과 함께 춘아실험학교 학생을 인솔한 센핑(沈平)선생님은 여수의 맛과 멋,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는 특색 있는 여천교육에 대하여 많은 감명을 받았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