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이기장 기자]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박성봉대표)는 가을을 맞아 순천만 습지의 가장 아름다운 절경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특별 탐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 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을철 순천만은 드넓게 펼쳐진 갈대밭이 황금빛으로 물들며 일 년 중 가장 빼어난 풍광을 자랑한다. 갈대, 그리고 철새들의 군무가 어우러진 장관은 매년 수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을 불러 모은다.
이번 ‘특별 탐험 프로그램’은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협의회는 ▲순천만 선상 생태 탐방 ▲철새 탐험 ▲용산 전망대 경관 감상 등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생태 관광 코스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명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 습지로 꼽히며,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수십 종의 철새가 찾아와 생명의 보고로 불린다. 이른아침 희귀 철새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을 지원한다.
◆용산 전망대 – 황금빛 갈대와 노을의 향연
순천만 최고의 전망 명소인 용산 전망대에서 이곳에서는 순천만의 갈대밭과 S자 수로, 저 멀리 별량,고흥반도로 이어지는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며, 특히 해질녘에는 붉게 물드는 노을과 갈대밭의 황금빛 풍경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환상적인 장관을 이룬다.
협의회는 참가자들이 이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순천만 선상 생태 탐방 – 물길 따라 떠나는 생태 여행
순천만의 중심을 흐르는 물길을 따라 배를 타고 둘러보는 선상 탐방 투어다. 순천만 갈대밭 사이를 유유히 흐르는 물길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육지에서 느낄 수 없는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전문 생태 해설사가 동승해 순천만의 형성과정, 습지 생태계, 철새 서식지등에 대해 생생한 설명을 제공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선상 탐방은 순천만의 숨겨진 비경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갈대 사이를 흐르는 바람과 물결 소리만으로도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순천만의 가치, 시민과 함께 지켜나간다
순천만은 2006년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국제적인 습지 보호지역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도 지정되어 있다. 협의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단순한 관광을 넘어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함께 순천만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가을 순천만은 자연이 그리는 최고의 작품”이라며 “이번 특별 탐험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자 생태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을 특별 탐험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운영되며, 아침7시30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 및 순천만습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성인 30,000원, 청소년 20,000원,어린이 15,000원 (선상 투어 포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