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삼육회 어려운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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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삼육회 어려운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 김선영기자
  • 승인 2013.12.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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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삼육회 어려운 미래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감동주는 교육으로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지향하는 광양교육에 광양삼육회(광양지역학교 자모회장단 모임)에서 가정 형편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훈훈한 소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광양삼육회는 오는 11일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의 미래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2013.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11명, 중학교 3학년 4명 등 총 15명에게 각각 30만원 씩 수여하게 된다.
 
삼육회는 2003년 이웃을 돕는 운동을 펼치기로 뜻을 같이 하는 광양지역 6명의 학교자모회장들이 모임을 결성하여 시작되었다. 초창기에는 결식아동돕기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으며, 2005년부터는 장학사업으로 전환하여 지금까지 매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정진해 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6명으로 출발한 삼육회는 사랑나누기 취지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 현재 16명의 회원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최순분 회장은 “우리들의 조그마한 정성이 어려운 형편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소망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도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든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계속 장학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삼육회는 매년 4월경 회원들이 손수 만든 음식으로 바자회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 전체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고 있어,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점점 희박해져가고 있는 요즘 세태에서 훈훈하고 아름다운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김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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