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심경섭)은 2014년이 저무는 12월 30일(화) 14:30부터 유캐슬호텔에서 글로벌 동아리 운영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 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국제화특구 역량 강화 방안으로 운영한 글로벌 동아리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여수교육지원청은 국제 이해 증진 및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초등학교 28교 35개, 중학교 15교 16개 글로벌 동아리를 운영하였고 학생, 교사, 학부모 854명이 참여하였다. 이 날 성과보고회에는 그동안 운영한 51개 글로벌 동아리의 활동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고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여도초 정선주 선생님의 ‘3C-Child Global News Club’ , 양지초 조경란 선생님의 ‘Angry Bird English Reading & Cartoon Club’, 도원초 천소영 선생님과 초등영어교과연구회가 함께한 ‘찾아가는 영어캠프 UFO’등 우수 동아리 운영 사례 발표에는 선생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 또한 함께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온 동아리 활동 실력을 직접 보여주기도 했는데, 여도중 ‘GLEE(영어토론)’, 죽림초 ‘Finding Your Talents’, 도원초 연극동아리 ‘판도라의 상자’열연에 참석자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내년에도 글로벌 동아리가 지속적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했다. 도원초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Louis Groves는 대학 ‘드라마’ 전공 실력을 살려 학생들의 발성법기초부터 연출까지 열정을 다 해 지도했는데 무엇보다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함께 한 것이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여수는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되어 2014년부터 지역의 여건과 학교 실정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고 글로벌 동아리 운영에 대한 교사, 학생들의 호응이 높아 겨울방학에도 국제화 자율 시범학교 및 원도심 학교 등 9개교의 글로벌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