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15년 새해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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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2015년 새해 설계
  • 최창식
  • 승인 2015.01.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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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호 함평군수(증명).jpg

[뉴스 깜]최창식 기자 =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군정 비전인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바탕으로 ‘10만 군민시대’를 열겠다는 열의에 가득 차 있다.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안병호 군수와 500여 공직자들은 ‘군민의 꿈이자 바람인 풍요롭고 행복한 함평 건설을 군민과 함께 이뤄내자’며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기반조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3년 첫 삽을 뜬 동함평일반산단이 완공을 앞두고 37.4%의 분양률을 보여 좋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분양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함평·학교 농공단지도 기반시설을 정비해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학교 명암축산특화 농공단지도 조속히 착공할 계획이다.

함평의 근간이 되는 농·축·수산업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만 호주, 중국, 뉴질랜드와의 FTA가 발효하면서, 이제는 농·축·수산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외침만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0년 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부가가치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특화작목과 향토산업, 6차 산업을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단호박, 무화과, 쑥, 부추, 고사리를 5대 특화작물로 선정하고 군민소득 강화에 군정을 집중한다.

조사료생산전문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함평우시장을 현대화해 ‘함평 큰 소장이 전남 소 값을 좌우한다’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과 친환경에너지 보급지원사업을 추진해 어업인의 소득창출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함평천지종합복지관과 손불노인복지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이 함께 지낼 수 있는 황혼행복의 집과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운영한다.

장애인 복지기금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정의 2세 교육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고 녹색나눔숲을 조성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실현한다.

도시가스를 더욱 확대 공급해 군민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기업의 생산비용을 절감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임대주택을 조속히 건립해 주택 수요 부족을 해소하고, 권역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읍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함평천지한우비빔밥 음식테마거리를 음식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최초의 양서·파충류 생태공원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문화가 있는 토요장터를 개장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용천사 주변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해 관광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병호 군수는 “군민께서 바라는 함평, 제가 꿈꾸는 함평을 이루기 위해 더 멀리 내다보고 군민과 함께 가겠다”며 “을미년 새해는 군민의 꿈과 희망을 정책에 담아, 서로 힘을 합해 이루어내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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