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최근 지난해 순창에서 개최한 2014 전라북도민체육대회의 전 과정을 담은 백서(白書·사진)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백서는 대회준비와 대회운영, 자원봉사와 부대행사, 종합평가 등 총 6편 308페이지로 구성됐다.
특히 제6편 부록에는 그동안 순창을 빛낸 체육인들의 사진과 설명자료 40여 편과 장애인체육대회 주요장면, 자원봉사자, 성화봉송주자 등의 명단까지 수록해 순창의 체육사를 조명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대회의 성공을 위해 음지에서 노력한 분들의 노고까지 담아 놓았다는 평이다.
조직위원장이었던 황숙주 순창군수는 발간사에서 “이번 도민체전을 인정 넘치고 차별화된 성공적인 대회로 이끌어 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 며 “백서를 통해 순창군 역사상 처음 열린 스포츠 대축제의 생생한 모습들을 도민과 군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겨지기를 소망한다”고 감회를 밝혔다.
군은 발간된 백서를 국가기록원, 도내 시군과 각종 체육단체, 군 기관, 단체, 산하 실과소원, 읍면 등에 골고루 배부해서 각종 체육행사 등의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14 전북도민체육대회는 지난해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순창공설운동장 등 27개소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14개 시·군 만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순창군은 종합4위의 군부 최고의 성적을 거뒀고, 뒤이어 치러 진 장애인체전에서도 종합1위라는 쾌거를 이뤄 대회운영과 경기성적 모두 합격점이라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