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재해예방·수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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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재해예방·수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온힘’
  • 양재삼
  • 승인 2013.12.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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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재해예방·수해복구사업 조기 추진 ‘온힘’

진도군이 재해예방과 수해복구를 위한 사업들의 조기완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재해예방 및 수해복구사업의 조기추진에 따른 예산균형집행을 비롯해 감독부서와 시공사의 비상대책 체계 및 우기 전 완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공공분야 태풍 피해에 대한 수해복구사업 113건에 사업비 470억원으로 6월 현재 7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또 수해복구사업에 미반영 되어 재해위험이 있는 하천 및 용배수로 시설 29개소의 긴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6억원을 긴급 투입해 복구 중에 있으며, 11억원으로 하천 및 용ㆍ배수로시설의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항구적인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청룡천 수해 상습지 개선 사업(60억원), 가치 방조제 개·보수 사업(10억원), 배수갑문과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하는 진도지구 배수 개선사업(300억원)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내년 소방방재청 신규사업으로 반영 예정인 진도읍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현재 상습침수지역 원인 파악과 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다.

군은 올해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조기 추진함으로써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진도읍 조금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오는 2014년 초 준공을 목표로 예산 79억원을 투입, 배수펌프장과 교량을 건설하고 있다.

37억원의 예산으로 석교천 등 8개소 지방하천과 죽림소하천 등 7개소 소하천 태풍 피해 복구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태풍 피해 농업기반시설 복구사업의 경우 지산면 보전지구 2억5,000만원 등 총 6개소에 8억4,000만원을 들여 7월 초순 완공할 예정이다.

임회면 굴포항 외 32개소의 어항분야 태풍피해 복구 사업은 국비 100%인 총 103억원을 투입, 올해 7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4억6,000만원을 투입, 63개소의 마을 쉼터에 대해 복구를 추진, 7월 중순 완료할 예정이다.

진도군 건설방재과 관계자는 “하천 및 용배수로 정비사업은 다른 사업과 달리 우기 전 완료해야 하는 특수 여건을 갖고 있다”며 “군민들의 소득과 직ㆍ간접적으로 연계가 되는 농ㆍ어업용 기반시설 및 도로, 하천 등 공공분야 수해복구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 공직자들은 지난해 볼라벤 등 연이은 3번의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 피해 군민들이 시름에 빠져 있을 때 전 공직자들이 복구 현장에 참여해 군민들에게 재기의 희망과 위안을 주었다.
 
양재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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