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서초 8명의 학생 미국 펀힐초로 홈스테이 떠나
상태바
홍농서초 8명의 학생 미국 펀힐초로 홈스테이 떠나
  • 양재삼
  • 승인 2015.01.09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깜]양재삼 기자 = 홍농서초등학교(교장 정승원)는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3주간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의 펀힐초교(Fern Hill Elementary School)와 국제교육교류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광 한빛원자력본부 정면으로 부터 500여m 떨어져 있는 홍농서초교는 전교생이 17명인 작은 학교로 교직원과 동문들이 수년전부터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 살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여러 동문과 박찬수 전 전남도의원 등이 미국과의 학교 간 교류 협정식을 통하여 작은 학교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영광교육지원청과 한빛원자력본부 및 영광CC도 이 교육교류사업에 함께 동참하였다.

덕분에 고학년 중심으로 2015년 1월 9일부터 1월 31일까지 8명이 현지 초등학생들과 팀을 이뤄 3주동안 펀힐초교의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곳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 가정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인 친구들과 함께 교실에서 똑같이 수업을 받는다. 방학 동안 미국 학교에서 1주일 정도 머무는 국내 초·중·고생들의 일반적인 연수에 비하면 파격적인 일정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한 5학년 윤지혜학생은 “3주 동안이나 부모님과 떨어져 미국의 가정집에서 생활할 것을 생각하면 약간의 두려움도 있지만, 펀힐초등학교에 다니며 영어를 배우고 미국 친구들을 사귈 수 있어 설레고 기대된다.”고 하였으며, 정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써의 역량을 갖추고, 넓은 세상에서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펀힐초교와의 자매결연활동이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계속 이어져 학교발전에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하며, 이번 교류활동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하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