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 번째 이야기]유가하락 속 시장이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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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번째 이야기]유가하락 속 시장이 ‘출렁’
  • 승인 2015.01.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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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무.jpg▲ 최광무 펀드매니저

[열네 번째 이야기]유가하락 속 시장이 ‘출렁’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한국경제, 글로벌 경제는 암울한 이야기의 연속이다. 세계시장 중 단독 성장세를 유지하는 곳은 미국시장 한곳이다. 소비심리의 안정과 고용의 안정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있다. 미국시장은 양적완화는 종료 하고 이제 금리 상승의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지금의 단독 상승에 거품이 있다 하는 이야기들도 함께 들리고 있다.

 

그러나 그리 염려 할 정도의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일본 시장이 2014년 놀라운 주가 상승률을 보였으며, 시장경제 또한 안정적으로 흘러오고 있다. 한국은 이에 비해 아직도 제자리 뛰기는 하는 형국이며, 유가 하락으로 시장이 출렁거리고 있다.

 

유가 하락이 우리 경제에 긍정적이냐, 부정적이냐 설왕설래 하고 있는 흐름이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긍정적 요인으로 생각 한다. 일단 우리 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 점에서 찾고자 한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1500원 전 후에서 볼 수 있다. 가계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 여겨진다. 주유비 걱정 없이 조금 더 멀리 나갈 수 있는 것이다. 가계에 소비를 촉진하는데 분명 큰 영향은 있다 생각 한다.

 

유가 하락으로 시장에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일명 정.화.조 종목이다. 정유, 화학, 조선 이 종목군이 가장 큰 하락의 폭을 보이고 있다. 정유와 화학은 원유가와 직접적 영향이 있어 마진율에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 48$ 까지 하락 하였으며 추가 40$ 이하까지도 하락 할 수 있다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유가 하락에 대하여 너무 부정적으로 접근 할 필요는 없다 생각 하며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2015년 시장의 화두는 CES, IoT 이다. 미국 시장에서 열리는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한 스마트기계와 함께 생활 속에 여러 전자제품들의 연동되는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등 전자 회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장비들과 많은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2015년 일면에 IoT, 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혁명에 대하여 많이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 들어오는 스마트 기기의 보급과 우리 가전제품과 자동차의 연동 이 모든 것이 우리가 준비하여야 할 미래의 시장인 것이다. 또한 의료기기 시장과 바이오제약, 모바일 게임, 전자결제 시장인 핀테크의 시장에 주목하여야 할 것이다.

 

현재 LG전자는 벤츠와 함께 자동차 전장에 참여 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밧데리 등 많은 부분에 벤츠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 사업에 적극적 참여로 9000천억 이상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삼성은 BMW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 전자회사들의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적극적 참여로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2015년 LG전자, 화학, 디스플레이 그리고 모바일 게임 부분과 SNS 부분에서 부족하였던 부분을 인수합병으로 확장한 다음카카오, STX팬오션을 인수한 하림, 그리고 핀테크를 준비하여야 하는 전자결제 시스템 종목과 신약개발 등의 바이오제약주 등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길 바란다. 힘차게 2015년 최광무와 함께 대박의 한해가 되길 바라며…



최광무는
-증권투자상담사
-전 HSBC은행 개인금융부
-전 여의도 에스에셋 교육팀장
-한국경제 와우TV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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