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0일과 11일 지역교육청 급식업무담당자, 각급학교 계약업무담당자, 영양(교)사 등 1,442명, 식재료 공급업체(자) 244명, 총 1,686명을 대상으로 화순 하니움체육관,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2개권역으로 나누어 시스템 관리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에「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eaT)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14년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eaT) 도입을 앞두고 도내 각급학교 관계공무원 및 식재료 공급업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으로써,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체계 개선을 통한 양질의 식재료 공급을 도모하고, 특히, 나이스와 에듀파인을 연계한 원스톱 업무처리 등 식재료 전문조달시스템 이용을 통해 일선 각급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염세철 체육복지과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도교육청은 그동안 학교행정업무 효율화 등 식재료 납품체계 개선 활동 및 일선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일환으로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eaT)을 도입하게 되었다”라고 설명하며 “교육부에서 권장을 하고 있고,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에서 도입을 하여 안정적인 추진을 하고 있으므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급식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 도입을 통해 식재료 납품체계가 비대면 전자조달 구매계약 확대로 이어져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학교급식 관련 청렴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