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3.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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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한국인의 고향 ‘南道’ 3. 구례
  • 이종기
  • 승인 2015.01.1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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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구례사성암
크기변환_5.구례사성암.jpg

[뉴스깜]이종기, 신윤식 기자 = 문척면 죽마리에 위치해 있는 해발 531m의 호젓한 산으로 자라모양을 하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굽이치며 흐르는 섬진강과 구례읍, 지리산 연봉들을 볼 수 있다. 정상에는 사성암 암자를 중심으로 풍월대, 망풍대, 배석대, 낙조대, 신선대 등 오산이 자랑하는 12비경이 있다.

‘오산을 오르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고 두 번 다시 가지 않아도 후회할 것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사성암 부근의 기암괴석이 어느 산에 뒤지지 않을 만큼 아름답기 때문이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섬진강 물줄기 또한 일품이기 때문이다.

정상에 자리한 사성암은 기암절벽에 지어져 그 독특한 건축양식에 관광객의 감탄을 자아내며, 기도의 효험 또한 높다하여 최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다.

백제 성왕 22년(544년)에 연기조사가 처음 건립하였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원래는 오산암이라 불리다가 이곳에서 4명의 높으신 승려인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선사가 수도하였다하여 사성암이라 부르고 있다.

사성암에서 약간 내려와 50m 정도 남쪽으로 돌면 높이 20m가 넘는 벼랑의 암벽에 약사전이 있으며, 그 안 쪽 암벽에 부처의 모습이 조각되어 있는데 이것이 마애여래입상(전라남도유형문화재 제220호)이다.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세겼다고 전해지며, 전체높이는 3.9m로, 주형거신광배에 두광이 있으며 소발의 머리에 육계가 솟아 있습니다. 얼굴의 모양은 원만하며 눈과 양미간, 코, 입 등은 선각으로 간략히 나타냈으나, 그 기법은 옛 전통을 따랐다. 목에는 삼도(三道)가 있다.

-신윤식 (뉴스깜 기획취재본부장)
뷰코리아 대표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회장
도서출판 한국사진선교센터 대표
한국사진작가협회 (1987년정회원)
(사)전남영상위원회 위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운영이사
 
제27회 전라남도미술대전 사진부분 대상 
국전.도전,전국공모전,전국사진촬영대회 국제살롱-76회 입선및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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